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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레이싱 페달의 종류 / 로드셀 / 포텐셔미터

by JMJMD 2024. 2. 26.

사실 심레이싱 장비에 대해서 그렇게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관심도 많고 현재도 재미있게 플레이를 하고 있어서

혹시나 이제 시작하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때까지 쓴 글은 전체적인 레이싱장비의 소개정도만 했습니다. 

(현재 트러스트마스터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서 그 회사 위주로 설명했습니다.)

이제는 레이싱장비 꽃인 페달에 대해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뮬레이션 레이싱에서는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페달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페달의 종류

페달은 2 페달도 있고, 3 페달도 있습니다.

운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2 페달은 당연히 브레이크와 액셀레이터로 되어있고

3 페달은 클러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페달 중에는 주로 로지텍의 번들형식으로 포함되어 있는 페달을 많이들 추천하십니다.

로지텍 페달

 

로지텍 페달은 포텐셔미터(가변저항) 방식으로 알고 있는데.. 페달안쪽에 노브같은것이 달려있습니다. 이게 돌아가는 정도에 따라 얼마나 발로 밟았는지를 전자식으로 표현합니다.

리얼하게 하기 위해 그 안쪽에는 스프링으로 저항을 만들어서 좀 더 실제와 같은 느낌이 나도록 되어있습니다.

특히 브레이크 쪽에는 좀 더 강한 스프링으로 장착해 놓는 게 일반적입니다.

실제 자동차에서도 브레이크를 밟아보면 좀 뻑뻑함이 느껴집니다.

이게 실제 레이싱카에서 더 단단하다고 하더군요

 

물론 이런 포텐셔미터 방식의 페달을 사용해도 충분히 재미있지만

그위의 더 상급의 페달종류도 많습니다.

 

바로 로드셀 방식의 페달입니다.

가성비로 트러스트마스터의 T-LCM 모델입니다. 

트러스트 마스터 T-LCM

 

로드셀 방식은 포텐셔미터와는 다르게 밟는 힘과 양에 따라 값이 정해집니다.

머슬메모리라고 하더라고요 몸이 기억합니다. 따라서 정확성과 섬세한 플레이가 가능해집니다.

 

포텐셔미터 방식의 로지텍페달이나 트러스트마스터의 2 페달 / 트러스트마스터 T3pa 등을 사용하시다가

T-LCM의 브레이크를 밟아보면 뭔가 다 안 눌러지고 굉장히 단단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금방 적응이 되고 좀 더 정교한 플레이가 가능해집니다.

 

T-LCM의 브레이크 쪽에 로드셀 센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스프링도 종류별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취향에 따라 스프링을 교체해 가면서 원하는 힘과 조절성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 이외에도 로드셀은 보정을 통해 더 강한 힘과 약한 힘 중 간힘등 프로그램을 통해서 설정이 가능합니다.

 

단점을 하나 지적하자면 몸체가 플라스틱이라 것...

T-LCM 프로그램

 

이외에도 더 상급은 많습니다. 파나텍 브랜드도 있고, 커스텀 페달도 있습니다.

심레이싱을 자주 하고 장비에 관심이 좀  있는 분이 시작하는 거라면 로드셀 페달을 추천합니다.

 

트러스트마스터 2 페달 / 로지텍 페달  / 트러스트마스터 3 페달 / 트러스트마스터 T-LCM /

현재는 루이토(짭싱)라는 중국 로드셀 페달을 쓰고 있습니다.

제가 쓰고 있는 페달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로드셀 페달은 단단한 거치대가 필수입니다. 힘을 많이 줘서 밟아야 되기 때문에 그냥 바닥에 놓거나 부실한 거치대에 거치하면 밀릴 확률 99.9%입니다.

 

이렇게 대략적인 페달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나열해 봤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이상 잡동사니였습니다.~~~^^